보도 의뢰서
2010년 3월 18일 목요일
문의: 홍정연 – 핸드폰: (213) 820-6412 (한국어) | 사무실: (323) 937-3703
경제 정의와 이민 개혁 달성을 위한 코리안 아메리칸의 행진
미 전역의 커뮤니티가 하나되어 백악관과 의회에 이민 개혁을 촉구한다.
워싱턴 디씨 – 3월 21일 일요일, 수 백여명의 코리안 아메리칸과 아시안 아메리칸은 전국에서 모이는 십 만여명의 사람들과 함께 워싱턴 디씨에 모여, “미국을 위한 행진”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민주주의를 다시금 되새기고 의회와 오바마 대통령에게 경제 회복과 포괄적인 이민 개혁을 이루어 내겠다던 그들의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할 것이다.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의 손식 사무국장은 “워싱턴 디씨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진은 이민자와 지지자들이 이민 개혁을 달성하고자 앞장서고 확고한 결의를 보여줌으로써기 그 의미가 크다. 일리노이주에서 코리안 아메리칸을 포함한 만 여명의 사람들이 워싱턴 디씨로 출발한다. 우리는 의회와 백악관에 이 나라가 필요로 하는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며 이번 행진의 의의를 전했다.
로스 앤젤레스 민족학교의 윤대중 사무국장은 “우리의 청소년들은 우리의 미래이다. 서류미비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학교를 가고 친구를 사귀면서 이 나라의 일원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들은 이민 신분 때문에 우리가 커뮤니티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의회와 오바마 대통령이 더 이상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도록 우리가 나서 이민 개혁을 요구해야 한다.”며 행진에 참가하는 결의를 밝혔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의 이은숙 사무국장은 “미국의 붕괴된 이민 시스템은 모두에게 아픔을 준다. 수많은 코리안 아메리칸은 가족 재결합을 위해 수십년을 기다려야 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구금과 추방으로 부모님을 잃으며, 이들은 적법한 재판 절차에 따라 재판을 받기까지 수개월 동안 구금 센터에서 기다리고 있다. 미국 인구 7명중의 1명은 서류미비자이다. 이들은 미국 경제 재건을 위해 성실히 일하지만 최소한의 권리조차 없이 살아가고 있다.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번 미국을 위한 행진을 통해 의회와 백악관이 옳은 일을 대범하게 추진할 것이라 믿고 있다.” 며 변화를 위해 백악관과 의회의 용기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행진 일정
2010년 3월 21일 일요일
오후 12시
아시아태평양계이민자 프로그램
Franklin Park (McPherson 메트로 역에서 한 블럭 거리)
오후 2시
미국을 위한 행진 본행사
National Mall (7th St. NW, Washington, D.C.)
오후 5시
RFK 센터로 행진
기자 자격 인증: http://www.campaignforcommunities.org/pressroom/media-registration 을 방문하여 2010년 3월 20일 토요일까지등록바랍니다.
인터뷰를 원하시면 다음의 커뮤니티 구성원들 또는 실무진들과 이야기하실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대표자
데이빗 조 – 데이빗은 로스 앤젤레스에 거주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 학생들의 학업을 돋고 그의 가족들을 보살피며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진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데이빗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그가 서류미비 신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나 이 – 디나는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의 Building Sisterhood의 회원입니다. 대학교 신입생인 디나는 교육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기 때문에 드림 법안을 처음 알았을 때부터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해 오고 있습니다. 디나의 친구 중에서 서류미비자가 있습니다. 디나는 이민신분 때문에 19살에 대학에 갈 수 없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하연 – 가족과 함께 로스 앤젤레스에서 성장한 하연은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셔 가족들과 함께 서류미비자가 되었습니다. UC 샌디에고 재학시절 드림 네트워크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이민신분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민족학교에서 청소년 조직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홍주영 – 북가주 학생 활동가인 주영은 12학년 때 자신이 서류미비자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윤정 –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의 Building Sisterhood의 회원인 윤정은 고등학생입니다. 비자 시스템과 이민 신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윤정은 어느 날 비자 기간이 만료되어 서류미비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윤정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서류미비자인 내가 누릴 수 없는 권리가 바로 교육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윤정은 이 권리를 스스로의 힘으로 얻기 위해 이민 개혁을 촉구하는 활동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각 단체 대표자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이은숙 사무국장
미교협은 1994년 LA에서는 4.29 사태가 발발했고 이후 주민발의안 187 상정을 기점으로 반이민 조류가 의회를 압도한
코리안 아메리칸에게 정치적 전환점이 된 1994년에 설립되었다. 이 시기의 미국 정세로 인해 지역 풀뿌리 커뮤니티
단체들이 함께 모여 코리안 아메리칸의 진보적인 목소리를 전국적으로 전달하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미교협을 설립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교협의 활동은 사회 변화를 위한 전국적 운동 건설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손식 사무국장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은 1994년 젊은 한인청년들이 모여서 시작한 모임이 근간이 되어 1995 년 시카고와 주변의 한인
이민자들의 정치, 사회적 요구와 소수계 이민자로서 겪는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은
교육, 사회 복지 서비스, 조직 활동 및 권익 도모 활동, 문화 계승 활동을 통해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은 약 10만 여명으로 추산되는 시카고와 시카고 인근 지역의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있다.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
윤대중씨는 민족학교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교육, 의료권익, 봉사, 문화, 권익옹호, 선거참여, 그리고 커뮤니티 조직
등의 활동을 통한 코리안 아메리칸과 저소득 이민자, 그리고 유색인종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일하고 있다. 1983년 설립
이후 민족학교는 소통의 장과 활동가 육성 및 교육과 커뮤니티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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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협은 로스 앤젤레스에 전국 사무실을 두고 2008년에 워싱턴 디씨 지부를 열었습니다. 미교협과 가입단체-로스 앤젤레스
민족학교와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은 지난 15년간 교육, 봉사, 문화, 사회참여, 조직에 관련한 전체적인 정치력 신장모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강고하고 독창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교협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www.nakasec.org
미교협은 Reform Immigration for America Campaign, Fair Immigration Reform Movement (FIRM), Immigration Organizing Committee 의 회원단체로, 이들 회원단체들은 3월 21일 워싱턴 디씨에서 열리는 미국을 위한 행진에 참석하는 단체들과 수십만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모아내는 데 주축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행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www.wemarchforamerica.org 를 참고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