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의뢰서
2010년 4월 29일
연락처:
이은숙,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323-937-3703
윤대중, 민족학교(KRC) 323-937-3718 (로스엔젤레스)
손식, 한인교육문화마당집(KRCC) 773-588-9158 (시카고)
상원의원 슈머의 이민개혁법안 개요에 대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의 입장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이하 미 교협)의 이은숙 사무국장은 미국의 뉴욕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찰스 슈 머가 오늘 발표한 이민개혁법안 개요에 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국회가 이민개혁을 위해 움직이도록 촉구하기 위해2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난 3월 21일 워싱턴 DC에 집결하였고, 4월 10일에는 미국 전역의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아리조나에서 SB 1070이라는 미국에서 유례가 없는 가장 추악하고 반이민적인 법을 통과시키자 이민개혁운동은 더욱 더 불이 붙었습니다. 이는 이번 아리조나의 법 통과가 전국적인 항의를 불러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과 상원이 미국의 이민제도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조치가 없다면 다른 주들도 연방법을 자신들 맘대로 이용 할 것입니다.”
미교협은 커뮤니티의 압력이 이번 슈머 상원의원의 이민개혁법안 개요의 발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 더 자 세히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이번 개혁법안 개요는 포 괄적인 합법신분 취득조항을 포함하고 있고, 가족 이민 적 체에 대한 문제에 대한 언급도 있는 등, 미교협에게 많은 희 망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번 개 요 안에 있는 이민자 단속 조항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이민자 커뮤니티를 온전히 보 호하지 않는 단속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번 개 혁법안 개요의 발표는 이민개혁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일이지만, 이것이 상원에서 법안을 상 정해야 하는 명백하고 시급한 요구를 해결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커뮤니티는 인내심을 잃 어버리고 있고, 날이 갈 수 록 국회와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인들에게 한 약속을 어기지 않을까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이민개혁 법 안에는 많은 이민자 노동자들과 가족들을 궁지에 몰아넣은 추방과 단속을 중단시킬 수 있는 조항도 함께 들어가야만 합니다.
국제노동절인 5둴 1일에는 미교협과 가입단체들이 수십만 명의 사람들과 함께 모여 시카고, LA 그리고 워싱턴 DC 등지에서 행진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미 전역의 다른 도시에 집결한 사람들과 함께 2010년에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촉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좋은 직업을 갖을 기회를 만들도록 요구하고, 가족들의 추방을 멈추라는 메세지를 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