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의뢰서
2010년 5월 24일
문의: 홍정연,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323) 937-3703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의 이은숙 사무국장,
오바마 대통령과의 개별 면담에서 이민 개혁을 촉구하다.
(워싱턴 디씨) 2010년 5월 24일, 아시아 태평양계 아메리칸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계 아메리칸 커뮤니티 단체들이 백악관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마가렛 조(여성 코미디언 및 영화배우) 등 아시아 태평양계 유명 인사 및 각계 지도자등이 이 자리에 참석하였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마이크 혼다 하원의원, 대니얼 아카카 상원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도 함께 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은숙 사무국장은 오바마 대통령과 개별 면담을 가져 “코리안 아메리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계 아메리칸에게 이민 개혁은 시급한 과제이다. 최근 통과된 아리조나의 SB1070 은 커뮤니티를 위협하고 있으며,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연장자와 청년, 어린이 할 것 없이 버스를 조직하여 아리조나를 직접 방문해 반이민 법안 철회를 요청해 왔고, 이번 주 주말에 다시 한번 방문해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며 백악관의 지지와 행동을 촉구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 개혁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SB1070의 시행정지 처분을 위해 법무부와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개별 면담이 끝난 후 이어진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에서 “정부와 의회, 커뮤니티가 하나되어 포괄적 이민 개혁을 달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 (중략)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양당과 적극 협력하여 노력할 것이다. 포괄적 이민 개혁안 달성은 정치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지만 이 나라를 위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민 개혁에 대한 구체적 상과 의지를 나타내었다.
앞으로도 미교협은 이민 개혁 달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며 정부 및 의회가 공정하고 인도적인 이민 개혁을 달성하도록 독려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해 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