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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의뢰서
2009년 6월 23일

문의: 김캐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323-937-3703

로스 앤젤레스 시의회의 이민 개혁 촉구 결의안 통과를 환영한다.

(로스 앤젤레스) 2009년 6월 23일, 로스 앤젤레스 시의회는 이민 개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ric Garcetti 시의원의 주도 하에 Ed Reyes, Tony Cardenas, Richard Alarcon, Jose Huizar 시의원에 의해 공동 발의된 이번 결의안은 연방 정부가 이민 개혁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와 민족학교는 지역에서 지도력을 발휘해 준 로스 앤젤레스 시의회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

로스 앤젤레스 시는 다른 어느 도시보다 다양한 인종과 세력이 공존해 살아가고 있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오늘 통과된 결의안은 지역에서부터 전국 차원으로 이민 개혁 달성을 위한 추진력을 이어나가는 의미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결의안 상정을 주도한 Eric Garcetti 의원은 대중의 의견을 분열시키고자 하는 각종 수사적 표현을 배제하고 하나되어 이민 개혁을 이루어 내야 한다며 결의안 상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미교협과 민족학교는 결의안 통과를 위한 시의회 청문회에서 증언자로 나서 이민 개혁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그 외에도 아태법률센터, Coalition for Human Immigrants Right of Los Angeles (CHIRLA), CARACEN 등의 단체들과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붕괴된 이민 시스템이 끼치는 악영향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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