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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바마 대통령은 어린이 건강보험법 재승인 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은 약 1천 1백만 명의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의료 보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이 법안은 합법 이민자 어린이와 임산부들이 공공 의료 혜택을 받기 위해 5년을 의무 대기 규정을 10여 년 만에 삭제하는 데 그 의의가 큽니다. 오늘 열린 서명식에는, 재승인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활동가들과 커뮤니티 지도자 및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어린이들이 참석했고,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에서는 김혜미 DC 디렉터가 백악관의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어린이 건강보험법의 재승인을 축하하기 위해, 오늘 미교협은 다른 협력단체들과 함께 의회 기관지인 Politico에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미교협과 민족학교, NWFCO, CCC 및 Health Rights Organizing Project의 회원단체들은 워싱턴 디씨에서 두 번의 전국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었습니다. 대통령 취임식 주간에 “미국의 미래는 건강한 어린이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는 킨더가든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이 출품한 그림이 전시되었습니다. 어린이 예술가들과 이들의 부모들은 개막식 참석과 의원 방문을 위해 워싱턴 디씨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1월 23일, 어린이 예술가들은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와 제이 락커펠러 상원의원이 주최한 기자회견에 초대받아 연설하기도 했습니다. (머하메드 이브라힘(10살, Knightdale, NC 거주) 학생과 이민지(15살, Los Angeles, CA 거주) 학생이 기자회견 당시 해리 리드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참고용으로 보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혜미 202.339.9318 / hkim@nakasec.org에게 문의 바랍니다.

Sincerely,

Sookyung

보도 의뢰서
2009년 2월 4일

문의: 김혜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202.253.4566
류주연, 민족학교, 323.937.3718 또는 714.728.0698
손식, 한인교육문화마당집, 773.588.9158

모든 어린이가 의료혜택을 받는 건강한 미국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김혜미 DC 디렉터, 서명 공식 행사에 참석

(워싱턴 디씨)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와 가입단체-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과 로스 앤젤레스 민족학교-는 2009 어린이 건강보험법의 재승인을 적극 환영한다. 2009년 2월 4일 수요일, 동부시간5시 05분 (서부시간 2시 5분), 마침내 오바마 대통령이 어린이 건강보험법(이하 SCHIP) 재승인 최종안에 공식 서명하게 된다. 또한, 이 서명식에는 그동안 SCHIP 재승인을 위해 활동해 온 미교협이 공식 초청을 받아, 김혜미 미교협 DC 디렉터가 참석하여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게 된다.

대통령의 서명을 통해 법제화될 SCHIP은 이민자 어린이와 임산부의 5년 대기 조항을 삭제하여 더욱 큰 의의를 지닌다. 커뮤니티의 노력에 힘입어 통과된 SCHIP은 전국 4백만 명의 어린이에게 보험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8세 이하 코리안 아메리칸 4명 중 1명이 건강보험 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한인 커뮤니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스 캘로라이나 주 나잇대일에 거주하는 4학년 머하메드 이브라힘 학생은 “미국의 미래는 건강한 어린이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림 대회에 작품이 당선되어, “의료보험을 살 형편이 되지 않아도 의료 보험은 꼭 필요하다. 왜냐하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작품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미교협과 가입단체-한인교육문화마당집, 민족학교-는 SCHIP의 통과 및 이민자 어린이와 임산부의 5년 대기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미국의 미래는 건강한 어린이로부터 시작됩니다”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8000여 개의 서명을 받아 의회에 전달했고, 의회 지도부 및 오바마 정권 인수위원회와 만나 SCHIP 재승인을 촉구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주간에 워싱턴 디씨에서 그림 전시회를 열어, 많은 의원들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캘리포니아, 노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미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 예술가들과 함께 한 전시회 기자회견에는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와 제이 락펠러 상원의원이 참석 한 바 있다.

미교협은 1994년에 설립되어 반이민 물결에 맞서 다년간 조직과 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6년 웰페어법이 개정된 이래로 10년이 넘도록, 여전히 이민자의 복지 혜택 복원은 코리안 아메리칸을 비롯한 많은 커뮤니티의 우선과제로 남아 있다. 1999년의 “복원 96” 캠페인을 시작으로, 미교협과 가입단체는 1996년 제정된 법의 독소 조항들을 폐지하고자 하는 전국 및 지역 차원의 활동에 함께 해 오고 있다. 이러한 전국 차원의 권익 옹호 활동은 지난 수년간, 이민자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의료 관련 프로그램들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해 왔던 가정들로부터 SCHIP 재승인과 확장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 SCHIP 재승인과 확장이 승리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승리가 더욱 빛나는 이유는 연장자들께서 버스 정류장에서 서명을 받아 주시고, 프리스쿨 선생님이 자신의 의원에게 SCHIP 재승인 촉구 전화를 걸고, 자녀 셋을 둔 어머니가 그림 대회를 위해 주말 내내 자원봉사 하는 등, 우리 모두가 참여해 얻어낸 값진 승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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