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일
보도의뢰서
문의: 홍정연, (323) 937-3703 ext. 204
다중언어 차압 방지 핫라인을 통해
위기에 처한 코리안 아메리칸 주택소유주를 돕는다.
(323) 431-0193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가 전국의 코리안 아메리칸 주택 소유주들을 돕기 위해 다중언어 차압 방지 핫라인을 통해 우리말 상담을 제공한다. 이 핫라인은 아시아 태평양계 아메리칸 커뮤니티 개발 단체인 National Coalition for Asian Pacific American Community Development (이하 National CAPACD)가 주관하는 것으로, 한국어 뿐만 아니라 베트남어와 중국어(만다린어 및 광동어)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계 언어로 운영되는 최초의 전국 차압 방지 핫라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동안 코리안 아메리칸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 태평양계 아메리칸 이민자 주택 소유주들은 차압 위기에 처하고도 언어 장벽으로 인해 차압 방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들었다. 이에 National CAPACD와 미교협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계 커뮤니티 단체들은 아시아계 언어로 제공되는 핫라인을 개발하고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로써, 모기지 페이먼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 전역의 코리안 아메리칸 주택 소유주들은 우리말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핫라인을 통해 차압 방지 상담을 받고 싶은 사람은 주택 정보와 기본적인 소득정보, 재산 정보 등을 준비하여 (323) 431-0193으로 전화하면 된다. 핫라인 소개 메세지를 들으면 각 언어별 안내가 나오는데 한국어는 1번을 누르면 된다.
한편, 지난 2007년 말부터 미교협은 가입단체인 시카고의 한인교육문화마당집과 로스 앤젤레스의 민족학교를 통해 차압 방지 박람회를 개최하고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며 다양한 교육자료를 개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