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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릴리스: 2008년 10월 17일
연락처 손식, 773.588.9158, sohnsik@chicagokrcc.org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다

한인 단체 주최 후보자 포럼에 200여 명 참석
시카고 지역 최초

(일리노이주 시카고) 시카고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연방 하원 6, 9, 10지구와 일리노이주 하원 17, 57, 65지구 후보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후보자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민권, 경제, 교육, 의료, 이민자 통합, 이민 개혁 등 뜨거운 이슈에 대해 댄 실스, 질 모겐탈러, 일레인 넷크리츠, 엘리자베스 콜슨 등 후보자들이 답변했습니다.
최인혜 한미교육문화센터(KRCC) 선임 조직국장은 "시카고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적인 첫 번째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투표를 하게 될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한인 유권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해 후보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합니다. 최근 KRCC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인들의 3분의 1이 스몰 비즈니스 소유주이며, 또 다른 3분의 1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인 중소기업의 70% 이상이 직원이나 심지어 본인에게도 건강보험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커뮤니티에서는 경제와 망가진 의료 시스템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후보자들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고 11월 4일에 있을 유권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처음으로 투표를 하게 되어 후보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어서 오늘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시민의 의무를 다하고 싶지만 영어가 제2외국어인 저 같은 사람이 이렇게 후보자들과 가까이서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78세의 새 미국 시민권자인 이상균 씨가 말했습니다.
"이 모든 후보가 출마했다는 것은 한인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국가, 연방, 주, 지역 차원에서 인종에 관심을 기울이는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두 자녀를 둔 워킹맘인 지영주 씨는 "한국계 미국인들이 포용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평등을 중시하는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질문을 던진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직 어려서 11월에 투표할 수는 없지만, 또래 친구들과 여러 세대의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공직자들에게 우리 커뮤니티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고무적이었습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매더 고등학교 3학년인 지주영 학생은 "교육과 같이 더 나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투표할 때가 빨리 오기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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