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는 코리안 아메리칸에게 정치적 전환점이 된 1994년에 설립되었습니다. 1994년 LA에서는 4.29 사태가 발발했고 이후 주민발의안 187 상정을 기점으로 반이민 조류가 의회를 압도했습니다. 이로써 유색 인종이자 성실히 일하는 이민자로서, 코리안 아메리칸들은 극심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미국 정세로 인해 지역 풀뿌리 커뮤니티 단체들이 함께 모여 코리안 아메리칸의 진보적인 목소리를 전국적으로 전달하고 이들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미교협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교협의 활동은 사회 변화를 위한 전국적 운동 건설의 일부분이기도 합니다.

미교협은 로스 앤젤레스에 전국 사무실을 두고, 2008년 9월에는 워싱턴 디씨 사무실을 개설했으며, 가입단체로는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과 로스 앤젤레스 민족학교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