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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DACA 프로그램 폐지를 규탄한다

By 9월 5, 2017No Comments

기사 문의: 윤대중 djyoon@nakasec.org

워싱턴 디씨 – 오늘 있었던 법무부 장관 제프 세션의 발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는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이후 다카 DACA: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을 6개월 후에 폐지한다고 공표했다. 이 결정을 통해 프럼프 행정부는 의회에게 영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할 책임을 떠넘겼다. 2012년 이후로 수천명의 아시안계 아메리칸을 포함하여 약 80만명의 젊은이들이 다카를 통해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고 세상으로 나왔다. 다카를 통해서 이 청년들은 자신들의 나라인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생활하고, 일하고, 운전하고, 공부하면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와 미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어릴적 미국으로 온 이 젊은 미국인들은 이제 당장이라도 다니던 직장과 학교를 잃고 강제 추방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미교협과 하나센터 그리고 민족학교는 무책임한 현 정부의 결정을 규탄하며, 미국 정부가 이 젊은이들이 미국에서 계속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입법 조치를 즉시 마련하고, 이러한 입법 조치가 법으로 통과될 때까지 다카를 지속할 것을 요구한다.

미교협의 윤대중 공동 사무총장은 “성공적이라는 것이 증명된 이 다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 국가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자신들의 신분을 밝힌 젊은이들의 삶을 이런식으로 파괴하는 것은 미국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잔혹한 행위이다. 이 젊은이들은 정부를 믿었다. 다카를 폐지하는 것은 이 나라가 그들을 버린다는 의미이고 지금까지 우리가 다같이 만들어온 성과를 한번에 무너뜨리는 처사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젊은이들은 직업이 있고, 학교에 다니며, 집세를 내고, 가족들을 부양하는 사람들이다. 6개월은 의회가 수용할 만한 입법적 조취를 취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아니며, 이들의 생계 수단을 빼앗고, 그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삶의 기회들을 박탈하는 것은 다카 수혜자 청년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도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일이다. 현 정부는 반드시 이러한 젊은이들을 위한 보호에 틈새가 없도록 해야한다.”

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의 5주년 기념일이었던 지난 8월 15일 부터 지금까지 미교협은 “드림액션: 우리의 청소년, 우리의 미래”을 통해 이민자 권익 옹호 활동가, 종교 지도자, 그리고 공동체의 리더들과 함께 워싱턴 디씨 백악관 앞에서 하루 24시간 22일 동안 다카를 지키고, 다카를 이용하여 이민자 공동체를 이간질 하려는 세력들과 다카를 폐지하려는 시도에 맞서 싸우는 연대 행동을 이끌어 왔다.

미교협의 드림 액션, #DreamAction17을 공동으로 인도하고 있는 김정우씨는 “의회는 즉시 다른 이민자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깔끔하고 독립적인 드림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이러한 입법은 우리의 젊은이들을 그들의 부모들을 범법자로 취급하고 국경과 국내의 강제추방을 강화하기 위한 협상 카드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다카 수혜자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공유하지 않을 것과 강제 추방 집행의 일시 중시를 요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미교협 공동 사무총장인 베키 벨코어는 “젊은이들의 삶을 이렇게 송두리째 빼앗는 것은 도덕적인 파탄이며 야만적인 행위이다. 다카는 그 직접적인 수혜자 뿐 아니라 그들의 친구들, 학우들, 동료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또한 보호해왔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우리 모두의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힘써 싸울때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기본적인 예의와 인류애에 가치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교회에 다닌다면 교회의 문을 열어 이민자를 보호하라. 이민법 변호사라면 무료 변호를 맡아 주어라. 상담가라면 위기 상황 대처 상담을 제공해 줄 준비를 하라. 그리고 당신이 누구든 현재 거주 지역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드림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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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창립된 미교협은 한국계 및 아시안계 미국인들을 조직하여 사회, 경제, 인종적 정의를 성취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미교협은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사무실이 있으며, 자매기관으로는 시카고에 하나센터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민족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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